피맛골

피맛골 피맛골 원래 이름은 피마골목, 피마길이다. 피할 피(避)에 말 마(馬). 말을 탄 고관대작 행렬이 지날 때마다 엎드려 절하는 것을 피해 숨어든 뒷골목이 세월이 흘러 오늘날 피맛골이라 부른다. 뉴베스트🌵 · newbest.tistory.com

스래딩

  댓댓글 3개 단계로 설정 본문 — 댓글 — 답글 — 댓댓글

경쟁자 너만 이기면 돼

두 사람이 숲속을 걷다가 커다란 곰을 만났는데, 둘 중 한 명이 갑자기 등산화를 운동화로 갈아 신기 시작했다.  그를 지켜보던 다른 한 명이 그런다고 곰보다 빨리 뛸 수 있을 것 같으냐고 야유하자, 그 친구가 말했다. “곰은 이길 필요 없어. 너만 이기면 돼!”

미용사의 애드립

머리카락이 하나도 남아 있지 않은 사람이 미용실에 들어와 자리에 앉았습니다. 미용사는 잠시 당황하며 어떻게 해드릴지 물었습니다. 손님은 말했습니다. "내 머리를 당신 머리처럼 만들어준다면 큰돈을 드리겠소." 미용사는 망설임 없이 머리를 깎는 기구를 들어 자기 머리를 깎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의 해결책은 과거에 있지 않다.

깨진 잔 속의 물은 이미 엎질러졌다.  쏟아진 물 앞에서 운다고 주워 담을 수 없다.  그러니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깨진 잔을 치우고 쏟아진 물을 닦는 것뿐이다.  그 어떤 경우에도 해결책은 내 밖의 과거에 있지 않다.  지금 이 순간의 나에게 있을 뿐이다.  그걸 믿어야 조금씩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세줄소설 전환점

  어떤 일도 두 번 다시 일어나지 않는다. 그래서 우리는 준비도 없이 이곳에 왔다가 연습 한 번 못 해보고 떠난다. 세상에 나보다 더 어리석은 사람이 없다 해도, 내가 이 행성에서 가장 큰 바보라 해도, 여름에 다시 듣는 수업은 없다. 이 강의는 단 한 번뿐이니까. 어제와 꼭 같은 오늘은 없고, 어느 두 밤도 같은 방식으로 행복을 가르치지 않는다. 똑같은 눈빛으로, 똑같은 입맞춤으로 되풀이되는 순간은 없다. 어느 날, 누군가 무심코 당신의 이름을 부르면 마치 향기와 빛깔 가득한 장미 한 송이가 방 안으로 던져진 듯 가슴이 환해진다. 하지만 다음 날, 당신이 내 곁에 있는데도 나는 문득 시계를 바라본다. 장미라니? 그게 대체 무엇이었을까? 꽃이었을까, 아니면 돌이었을까. 왜 우리는 덧없이 스쳐 가는 하루를 쓸데없는 두려움과 슬픔으로 바라볼까. 하루는 스스로 말하지 않는다. “오늘은 내일이면 이미 지나가 버린 날”이라고. 우리는 미소 짓고 입을 맞추며 별 아래에서 서로의 조화를 찾으려 한다. 같은 시간 속에 존재하지만 우리는 다르다. 물방울 두 개가 서로 닮았으면서도 다른 것처럼. 새해가 되면 하는 일이 있다. 심보르스카의 시 ‘두 번은 없다’를 소리 내어 읽는 것이다. 1월 1일에 읽는 이 시가 나로선 얼음 목욕처럼 정신을 나게 한다. 시를 읽고 나면 내가 ‘새로운 습관 만들기 프로젝트’라 명명한 것에 대해 생각한다. 15년이 된 이 습관 프로젝트의 흑역사는 책 세 권으로도 모자라니, 말을 말자. 하지만 정리와 관련된 책을 읽은 지 십수 년, 실패와 성공의 무한 반복 끝에 2019년, 나는 드디어 정리 정돈을 안착시켰다. 어릴 때 ‘게으르다’라는 말을 수없이 듣고 자라 타고난 귀차니스트라 생각했지만, 실은 내 안에 ‘정돈과 고요함을 갈구하는 자아’가 있다는 걸 ‘발견’하고 ‘계발’하게 된 것이다. 타고난 것은 아니지만 연습과 반복을 통해 얻게 된 습관이 많다. 16시간 단식과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글을 쓰는 습관은 좋은 글을 쓰기 위해 숱한 시행착오 끝에...

녹는점

열심히 하는데 성과가 없다고 불평하는 건  온도가 영하 4℃에서 영하 1℃까지 올라가는 동안  왜 얼음이 녹지 않느냐고 불평하는 것과 같다.  노력은 헛되지 않다.  얼음이 녹는 건  녹는점 0℃를 초과하는 순간에 일어난다. #전환점 #융점 

TS

 1st

세줄소설 반전

계단에서 떨어져 죽을 뻔했던 아내가 기억을 잃었다 . 이혼조정 중이었다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다정한 예전 그녀로 돌아왔다 . 나는 다시 사랑을 받았고 , 행복을 누렸다 . 그러나 행복은 오래가지 않았다 . 기억은 서서히 돌아왔고 , 그녀는 다시 차가워졌다 . 결국 나는 또다시 손을 썼다 . 그 계단 위에서 .  

우리집 테레비 두 대야

  그 시절 어른들 반대는 요즘 애들 노노 너 같은 것들…